대관령스카이9 1탄
멋지고 아름다움을 보았을 때, 숨이 멎을 듯한 느낌을 받아보신 적 있나요?
비 온 후라 더 청명했던 대관령 트레일의 아름다움을 글로만 표현할 수는 없네요. 이미지로 확인하시죠!
대관령스카이9_선자령 가는 길
대관령마을휴게소에서 선자령 가는 길 초입부입니다. 다른 지역은 30도에 이를 것이라는 뉴스를 무색하게 이 길은 22도의 선선함이 바람막이를 챙겨 입게 했네요.
선자령 오르는 길 중간에 만나는 대관령양떼목장 둘레입니다. 잘 정돈된 목장 너머 대관령 시내와 스키점프대가 선명하게 보입니다.
선자령 오르는 안내 갈림길에서 오른쪽 전망대를 선택해 만난 이름모를 1,030m 봉우리에 올르니 강원항공무선표식기가 보이네요. 마치 SF 영화에 나올 법한 장면이 펼쳐지네요. 그 너머 선명하게 보이는 발왕산 정상까지 눈이 호강한 날입니다.
선자령 가는 길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선자령 정상까지 가지 않아도 이런 풍광을 만날 수 있답니다. 저 구름의 끝은 수평선과 맞닿아있고, 주문진에서 경포를 거쳐 안목 아래까지 한 눈에 보입니다. 와우!
정상을 향해 걷다가 뒤돌아본 풍경. 내 눈에 들어온 광경을 담을 수 있는 카메라는 이 세상에 없는 건가요?
선자령 가는 길목에 만나는 초지. 녹색 양탄자. 그냥 누워버리고 싶네요. 하지만 소들이 먹는 목초를 키우는 곳이라 보호해달라는 요청을 지키는 것은 산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는 기본 예의죠!
드디어 선자령 정상까지 100m 전이라는 안내판을 만났습니다. 그러나 체감거리는 1㎞. 나만 그랬나! ㅎㅎㅎ
‘100m가 왜 이리 긴거야!’ 라며 오르다 보니 선자령을 오르는 모두가 찍어 기념하는 그 정상석, 백두대간선자령 정상석을 만났습니다. 내가 기억하는 정상석과는 다른 웅장함!

[사진 출처 : https://picssay.blogspot.com/2015/02/20150131-0201.html] 누르시면 출처 페이지로 연결됩니다.
이번 글에서 보여드린 건 대관령의 극히 일부입니다.